주식회사 대유

저는 강원도 횡성군에 사는 김익근이라는 인삼농가입니다.
아버님 때부터 지어온 인삼농사를 가업으로 물려받아 매년 면적을 넓혀 지금은 횡성에서 인삼을 30여만평을 경작하고 있습니다.

인삼농사가 주업이다 보니 자연스레 인삼관리에 필요한 농약, 자재에 관심이 많아지고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이 했지만 평소 지인이던 횡성농약사 박영식사장님을 통해 대유제품을 사용하게 되었고 그게 계기가 되어 이제 대유는 제 인삼농사에 꼭 필요한 동반자과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번에 대유에서 성공사례자를 공모한다며 담당자인 정희찬차장이 알려주어  부족한 필력으로나마 직접 사용한 대유제품의 경험담을 올리고자 합니다.

그림 1. 인삼에 니트로알파 + 선몰트플러스를 살포한 후 인삼 잎 끝이 날카롭게 서면서 위로 향하는 것을 볼수 있음

저는 인삼전엽기 직전에 25말 기준으로 니트로알파 500g과 선몰트플러스 500ml를 1병씩으로 계산하여 엽면살포를 해주는데 그러면 잎면의 날이 날카롭게 위로 서면서 햇빛을 받으면 반짝반짝 윤이 나며 잎이 살포직후 움추려있다가 전엽기 때 진녹색 잎이 풍성하게 자랍니다. 다른 사람들은 인삼에 질소질 높은 비료를 시용하면 인삼이 물러 썩는다하여 기피하지만 여러해 테스트해본 결과 저는 초반 인삼 전엽을 충분히 해줘야 광합성작용을 충실히 해서 근비대에도 영향을 미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작하는 인삼 상당면적을 케이티엔지에 6년근 계약재배를 하고 있는데 수매 때 인삼무게에 따라 수매대금이 정해지기 때문에 인삼비대에 많은데 5~6년근 때 5월~6월과 8월말~9월 경 수확 한달전에 팜골드를 5000배액으로 살포해주면 후반기 인삼비대가 잘되어 수매전 근량을 늘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림 2 계약재배한 6년근 인삼수확전경 인삼 5~6년근에 팜골드를 살포해주면 후기인삼비대가 잘됨.

장마기에 집중호우로 인해 인삼밭이 지주대 꼭대기까지 전부 잠길 정도로 침수 피해를 심하게 받았는데 횡성농약사 박영식 사장님이 침수를 받으면 그 이후 곰팡이 발생으로 관련 병해가 심하게 나타날 수 있으니 대유 닥터푸란트를 관주하자 하여 100평당 1봉씩 처리하니 정말 6년근 수확할 때까지 곰팡이와 병해발생이 없이 무사히 수확하여 닥터푸란트의 살균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림 3 인삼밭에 침수피해를 심하게 받은 후 곰팡이 발생을 방제하기 위해 닥터푸란트를 살포함.

더불어 인삼예정지에 수산화고토를 많이 사용하는데 대유에서 나온 인삼고토는 다른   업체의 수산화고토에 비해 입자가 균일하고 단단하여 비료살포기로 살포했을 때 골고루 살포할 수 있으며 분진이 적어 사용하기 편합니다.
그런데 인삼고토를 사용하면서 회사에 건의하고 싶은 점은 소량의 붕소를 같이 첨가해주면 따로 붕사를 뿌리지 않아도 되어 번거롭지 않고 다른 업체들 제품과도 차별화되어  인삼농가들에게 더욱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대유제품 중 인삼전용으로 나온 인삼나르겐과 황산고토제인 마그마그는 인삼농사를 하면서 항상 옆에 놓고 수시로 사용하는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새로 나온 유기질비료인 퍼트그로는 가스발생이 적고 염도가 낮다하여 그동안 인삼추비로 사용하던 가공계분을 대신하여 올해부터 사용해보려하고 있습니다. 퍼트그로의 사용후기는 다음 기회에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동안 인삼을 재배하면서 사용한 대유제품들에 대하여 효과를 본 부분과 나름대로의 노하우를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고서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또 이를 토대로 대유에서 더 좋은 제품들이 출시되어 인삼농사를 짓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농사를 짓는 한 언제나 함께 할 수 있는 대유가 되기를 희망하며 대유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원 횡성